Forge History
이 사이트를 만들고 고치는 과정입니다.
수정한 글도 같은 주소로 다시 나가게 했습니다
한 번 발행한 글을 고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. 새 파일로 내보내면 주소가 바뀌고, 기존 파일을 무조건 덮어쓰면 GitHub에서 사람이 손으로 고친 내용을 지울 수 있습니다. 둘 다 피해야 했습니다.
미래 날짜 하나로 예약 발행을 만들었습니다
연재 글을 여러 편 준비하자 곧바로 예약 발행이 필요해졌습니다. 처음에는 scheduled_at 같은 새 필드를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. 하지만 예약일과 화면에 보이는 날짜를 따로 관리하면 언젠가 둘이 어긋납니다.
ready 한 줄은 사람에게 남겼습니다
자동화가 많아질수록 이상한 역설이 생깁니다. 원고도 AI가 만들고, 검수도 AI가 하고, 발행 여부도 AI가 정한다면 사람은 어디에 남는가 하는 문제입니다. 시스템은 편해지는데 책임의 주체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.
발행을 21시와 자정으로 나눴습니다
자동 발행을 만들면서 가장 불안했던 지점은 “언제 사람이 멈출 수 있는가”였습니다. 원고를 찾고 검수하고 바로 배포까지 한 번에 해버리면 편하지만, 잘못 집힌 글을 발견했을 때 끼어들 시간이 없습니다.
지시서 50장이 쌓였습니다
2026년 8월 27일 오후, The Forge의 Brain에 있는 orders/ 폴더는 ORDER-51까지 올라와 있었습니다. 첫 ORDER가 만들어진 것은 8월 17일이었습니다. 열하루 남짓한 사이에 지시서 번호가 50을 넘긴 셈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