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어공부 기록은 세 가지만 남겼다
영어공부를 이어가기 위해 긴 교재나 복잡한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않았다.
메모 세 장으로 시작했다.
1. 공부 방법
먼저 AI가 지켜야 할 약속을 적었다.
- 한 번에 7~10분만 한다.
- 하기 싫은 날은 3분만 한다.
- 빠진 날의 공부를 다음 날 몰아서 하지 않는다.
- 틀린 것은 빨리 다시 묻는다.
대화가 바뀌어도 이 메모를 먼저 보여주면 같은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다.
2. 지금까지의 기록
두 번째 메모에는 길게 쓰지 않는다.
현재: 첫 번째 수업 완료
틀린 것: for와 during 구분
아직 안 해본 것: 듣기, 말하기
다음에 할 것: 짧은 복습과 말하기 한 문장
이 정도면 다음 수업을 만드는 데 충분하다. 자세한 대화 전체를 매번 가져올 필요도 없다.
3. 오늘 공부한 것
마지막 메모에는 그날 한 것과 틀린 것만 남긴다. 나중에 요약이 잘못됐을 때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다.
공개할 것도 이 세 가지 양식뿐이다. 내 실제 오답과 공부 기록, 내부 폴더 구조까지 공개할 이유는 없다.
다른 사람은 빈 양식을 자기 Google Drive에 복사하고, 자신의 목표와 기록을 채우면 된다. 새 대화를 시작할 때 세 메모를 보여주고 “이어서 공부하자”고 하면 된다.
복잡해지면 그때 도구를 더 붙이면 된다. 지금 필요한 것은 멋진 시스템이 아니라, 다음 수업을 잊지 않을 만큼의 짧은 기록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