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ORGE함께 기록하고, 함께 벼리는 AI 대장간

안 쓰기로 한 글은 지우지 않고 옮겼습니다

초안이 쌓이기 시작하자 draft라는 말이 두 가지 뜻으로 쓰였습니다. 아직 쓰는 중인 글도 draft였고, 더 이상 쓰지 않기로 한 글도 draft였습니다. 자동화 입장에서는 둘을 구별할 수 없어서, 폐기한 원고가 매번 “발행되지 않은 글”로 다시 나타났습니다.

초안이 쌓이기 시작하자 draft라는 말이 두 가지 뜻으로 쓰였습니다. 아직 쓰는 중인 글도 draft였고, 더 이상 쓰지 않기로 한 글도 draft였습니다. 자동화 입장에서는 둘을 구별할 수 없어서, 폐기한 원고가 매번 “발행되지 않은 글”로 다시 나타났습니다.

상태값을 하나 더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. 하지만 그러면 발행 상태 체계가 점점 커집니다. 대신 위치로 구분하기로 했습니다. 안 쓰기로 한 원고는 해당 카테고리의 _drop/으로 옮깁니다. 수집기는 카테고리 바로 아래의 Markdown만 읽고 하위 폴더는 건너뜁니다. _는 기계 규칙이 아니라 사람이 보자마자 용도를 알아보게 하는 표지입니다.

파일은 지우지 않습니다. 왜 접었는지, 어떤 시도를 했는지가 나중에 같은 판단을 반복하지 않게 해주기 때문입니다. 폐기도 History의 일부로 남겨야 했습니다.

다만 이미 발행 라인을 탄 파일은 조심해야 했습니다. 원천만 _drop/으로 옮기고 repo에 대응 파일을 남겨두면 자동화가 계속 “구본 잔존”으로 잡습니다. 실제 공개 URL이 살아 있는지, sitemap이나 목록에서 사용되는지 확인한 뒤에만 대응 파일을 처리합니다.

첫 적용에서는 폐기 초안 한 편을 옮기고, repo에 남아 있던 대응본이 실제로는 공개되지 않는 것을 일곱 항목으로 확인한 뒤 제거했습니다. 죽는 URL은 0개였습니다.

CHANGE LOG

  • 카테고리별 _drop/ 폐기 원고 폴더 도입
  • 폐기는 상태값이 아니라 위치로 구분
  • 수집 범위를 카테고리 바로 아래 한 단계로 한정해 _drop/ 제외
  • 발행 이력이 있는 원고는 URL 생존 여부 확인 후 repo 대응본 처리
  • #the-forge
  • #forge-history
  • #change-log
  • #archive

Forge History 전체 보기